[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시교육청 소속 공공도서관 10곳에서 전 학령기 학생들의 독서습관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학생 읽기 다짐 프로젝트'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책 읽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학생의 독서를 활성화하기 위해 교육청 소속 도서관이 공동으로 시행하는 사업이다.
사업은 ▲우리집으로 도서관이 왔어요 ▲도전! 책읽기 프로그램으로 구성돼있다. 지난해 유아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했으나 올해부터는 유아부터 고등학생까지 전 학령기 학생을 대상으로 확대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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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읽기 다짐 프로젝트 홍보 포스터 [사진=부산시교육청] 2025.03.18 |
'우리집으로 도서관이 왔어요'는 유아 및 초등 3학년 도서관 회원을 대상으로, 30~50권의 책과 접이식 서가(또는 책꽂이)를 대출해 집에서 한 달간 읽고 반납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매월 세 번째 화요일부터 도서관별로 선착순 모집한다.
'도전! 책읽기'는 오는 12월까지 연령별 목표권수 읽기에 도전하는 챌린지 프로그램으로, 초등 4학년부터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초등학생의 경우 연간 100권, 중학생과 고등학생은 각각 50권과 30권 읽기에 도전하며, 18일부터 도서관별로 참가자를 모집한다.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은 시민도서관 등 부산광역시교육청 소속 공공도서관 10관에서 개별적으로 진행한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