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지역 장애계 단체들이 김석준 부산교육감 후보에 대한 공식 지지를 선언했다.
부산지역 장애계 단체들은 19일 김석준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김 후보의 지지를 선언하며 "장애인의 인권에 기반한 교육정책을 추진할 적임자"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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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장애계 단체들이 19일 오전 11시 김석준 부산시교육감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김석준 후보의 지지를 선언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검석준 후보 선거사무소] 2025.03.19 |
이날 지지선언에는 부산뇌병변장애인협회 등 10개 장애계 단체가 참여했으며 장애인 당사자와 가족, 특수교사, 활동지원사, 야학교사 등 다양한 교육·복지 현장의 인사들 참여했다.
이들은 "김석준 후보는 유엔 장애인권리협약의 내용을 깊이 이해하고 있을 뿐 아니라 8년간 교육감으로 재직하며 장애학생과 성인장애인을 위한 교육 기회를 꾸준히 확대해온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장애학생 개개인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 계획 수립과 통합교육의 단계적 확대, 학교형태의 장애인 평생교육시설 운영 등은 김 후보의 역량과 철학을 보여주는 상징적 정책"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장애인 교육을 인권의 관점에서 접근할 수 있는 유일한 교육감 후보는 김석준"이라며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할 줄 아는 지도자에게 다시 한 번 기회를 줘야 한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