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조업 중 연락이 두절됐던 연안자망어선 선장이 해경의 신속한 대응으로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20일 경북 울진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51분쯤 조업을 위해 후포항을 출항한 A(3.63톤, 연안자망, 승선원 1명)호 선장 B(70대)씨가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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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진해경이 20일 오전 후포항 인근 해상에서 조업 중 연락이 두절된 자망어선 선장을 수색하고 있다.[사진=울진해경] 2025.03.20 nulcheon@newspim.com |
신고를 받은 울진해경은 경비함정, 해경구조대, 파출소 연안구조정, 헬기, 민간 해양재난구조대 등 구조세력을 급파해 이날 오전 5시13분쯤 후포항 동방 5해리 해상에서 A호를 발견했다.
발견 당시 A호에는 승선원이 없는 상태였다.
이어 주변 수색에 들어간 해경 경비함정은 오전 7시55분쯤 의식이 없는 상태로 표류하고 있던 B씨를 긴급 구조해 후포항으로 입항,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