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선거에 승리해 '빅(Big) 부산교육'을 만들겠다"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최윤홍 부산교육감 후보는 20일 오전 8시 부산 서면 교차로에서 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활동에 돌입했다.
이날 각계각층의 대표인사를 비롯한 선대위 관계자와 시민들이 대거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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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홍 부산교육감 후보가 20일 오전 8시 서면 교차로에서 출정식을 개최하고, 시민들에게 부산교육감 재선거에서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 [사진=최윤홍 후보 선거사무소] 2025.03.20 |
황욱 총괄선대위본부장은 출정식에서 "부산교육이 바로 서려면 정치인이 아니라 교육전문가가 교육감이 돼야 한다"며 "김석준 후보와 정승윤 후보처럼 이념적 색채가 강한 정치인 성향의 후보보다는 35년 교육전문가인 최윤홍 후보가 교육감에 적합하다"고 주장했다.
최윤홍 교육감 후보는 "이제 겨우 안정을 찾아가는 부산교육이 정치색 짙은 교육감에 의해 교육 방향과 정책이 또다시 뒤바뀌는 불행을 반복해서는 안된다"라며 "정치 논리를 앞세워 당선한 후보가 교육감이 되면 교육 현장의 혼란은 불 보듯 뻔할 것"이라 강조했다.
그러면서 "인성을 기반으로 부산 학생들의 학력을 높이고 교사들이 소신껏 교육할 수 있는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 환경을 만들겠다"면서 "이번 재선거에 승리해 '빅(Big) 부산교육'을 만들겠다"고 시민들과 교육계의 지지를 호소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