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방진영·국힘 강형석·조국 문수연 후보, 출정식 개최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4·2 대전시의원 재보궐 선거 운동이 본격 시작된 20일 오전 후보자들이 출정식을 가지고 시민들의 한표를 호소했다.
대전에서는 사망한 송대윤 대전시의원 자리를 대신할 시의원을 뽑는다. 유성구제2선거구에 더불어민주당 방진영 후보와 국민의힘 강형석 후보, 조국혁신당 문수연 후보 등 3명이 후보 등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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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방진영 후보 출정식. [사진=방진영 후보 캠프] 2025.03.20 nn0416@newspim.com |
더불어민주당 방진영 후보는 이날 오전 7시쯤 유성구 장대네거리에서 출정식을 열었다. 이날 출정식에는 허태정 전 대전시장과 조승래 유성구갑 국회의원, 민주당 의원, 당원 수십명이 참석했다.
방진영 후보는 여당인 국민의힘을 겨냥해 "비상계엄 사태를 통해 독주하는 권력이 경제와 민생을 망가뜨리는 현실을 목격하고 있다"며 "대전시민의 삶과 행복을 책임지는 정치를 할 수 있도록 대전시의회에 민주당 방진영을 보내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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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강형석 후보 출정식. [사진=강형석 후보 캠프] 2025.03.20 nn0416@newspim.com |
20대 정치인을 강조하고 있는 국민의힘 강형석 후보도 이날 오전 모교인 충남대학교 정문에서 출정식을 가졌다. 출정식에는 국민의힘 대전시당위원장이자 상임선대위원장인 이상민 위원장과 시구의원, 당원들이 함께했다.
강형석 후보는 "유성을 점거한 민주당을 뿌리째 뽑고, 유성을 다시 활력 넘치는 도시로 만들겠다, 국민의힘과 함께 유성발전에 내 젊음을 바치겠다"며 "이번에 바뀌어야 유성이 바뀐다, 강한 유성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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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연 후보 출정식. [사진=문수연 후보 캠프] 2025.03.20 nn0416@newspim.com |
조국혁신당 문수연 후보도 이날 충대정문오거리에서 출정식을 열었다. 황운하 대전시당위원장과 김갑년 세종시당위원장, 당직자, 지지자들이 모여 문 후보를 응원했다.
깨끗한 정치를 표방하는 문수연 후보는 "지방정치 혁신의 쇄빙선이 되겠다"며 기득권 정치의 틀을 깨겠다고 밝히며 "깨끗하고 유능한 지방정치가 대전 미래를 결정한다, 개혁적인 혁신정치로 유성과 대전의 미래를 선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대전 유성구 제2선거구 보궐선거는 4월 2일 치러진다.
nn041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