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하고 류현진재단 스카이박스에서 야구 보자"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신설된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 프로야구 최초로 '기부형 스카이박스'가 운영된다. 후원자들은 일정 금액 이상 기부하면 스카이박스 이용 기회를 얻을 수 있고, 이를 통해 사회 공헌 활동에 동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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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4일 강원 횡성군 벨라45에서 열린 류현진재단 자선골프대회에서 인삿말을 하는 류현진 이사장. [사진=류현진] |
운영의 주체는 한화 대표 선수 류현진이 이사장으로 있는 류현진재단이다. 한화생명볼파크의 스카이박스는 25인실 규모로 조성되며, 다과와 기념품 등이 제공된다.
류현진재단은 이를 통해 조성된 기부금 전액을 유소년 야구선수 발굴과 육성을 위한 지원 사업에 쓸 예정이다.
류현진 이사장은 "기부자들이 현장에서 직접 야구를 보며 특별한 경험을 하는 공간을 마련하고 싶었다"면서 "많은 분이 경기를 의미 있는 방식으로 즐기면서 유소년 선수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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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재단 스카이클럽 참여 방법. [사진=류현진재단] |
zangpab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