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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탄핵 찬·반 '거리정치' 집시법 개정..."야간 집회·법관 위협 금지"

기사입력 : 2025년03월22일 07:00

최종수정 : 2025년03월22일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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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12·3 비상계엄 이후 집시법 발의 6건
'집회 불가' 헌재 앞 과열된 여론전에 국회의원 폭력 사태까지
1인 시위 빙자한 '꼼수 집회'는 경찰이 엄격관리 하는 수밖에

[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 =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결과가 예정보다 늦어지면서 여야의 거리 정치도 격화하고 있다. 여야 의원들은 12·3 비상계엄 이후 집회 관련 법안 발의를 통해 상대 세력을 견제하고 있다. 문제는 집회가 금지된 공간인 헌법재판소 앞에서 1인 시위를 빙자한 '세 대결'인데, 현재로서는 경찰력을 동원해 엄격히 시위 관리를 하는 수밖에 없어 보인다.

22일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비상계엄 이후 발의된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집시법) 개정안은 총 6건(국민의힘 4건·민주당 2건)이다.

여권은 야간 장외집회를 이어가는 더불어민주당을 견제하듯 옥외집회 규정을 명확화해야 한다는 법안을 주로 발의했다. 주호영·강대식 국민의힘 의원은 각각 지난 1월 22일과 2월 14일 야간 옥외집회 시위 금지 시간을 명확히 하는 개정안을 내놨다.

주 의원은 "'해가 뜨기 전이나 해가 진 후'라는 광범위한 시간대의 옥외집회 또는 시위의 제한은 직장인이나 학생 등이 사실상 집회를 주최하거나 시위에 참여할 수 없는 결과를 초래해 최소침해성 및 법익 균형성 원칙에 반한다는 헌법불합치 결정이 있었다"면서 야간 집회 금지 시간을 오후 11시부터 다음 날 오전 6시까지로 명확히 규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강 의원은 오후 9시부터 오전 7시까지로 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또 강 의원은 집회 소음 기준을 강화하는 내용도 포함했다. 그는 "최근 다양한 음향 장비로 녹음된 음성 또는 녹화된 영상을 반복적이고 지속적으로 재생함으로써 주변 시민들에게 불편을 주고 있다"면서 "사람의 육성 외에 녹음·녹화된 음성 또는 영상의 반복 재생을 제한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반면 야권은 태극기부대 등 극우 단체가 집회 동원을 위해 금전을 살포한다는 의혹을 겨냥한 법안 등을 발의했다.

모경종 민주당 의원은 "최근 금전을 대가로 집회 또는 시위에 참가를 독려하거나 돈벌이를 목적으로 금전을 받고 집회 또는 시위에 참여하는 행위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으며, 이와 같은 행위가 집회 및 시위의 권리를 남용하고 공공의 안녕질서를 어지럽히는 행위에 해당한다는 지적이 있다"면서 발의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금전 등을 대가로 다른 사람에게 집회·시위에 참가하거나 참가하지 않도록 매수하는 경우, 금전을 제공받는 경우에 대해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하는 조항을 신설했다.

이건태 민주당 의원은 탄핵 반대 세력이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을 위협하고 문 권한대행의 자택 앞에서 사퇴를 촉구하는 등의 행위를 막기 위해 "법관의 주거지 인근에서 재판에 영향을 미칠 목적으로 집회·시위를 개최하는 행위를 금지"하는 개정안을 발의했다.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20일 헌법재판소 앞에서 기자회견 도중 시위대가 던진 날계란에 얼굴을 맞았다. [사진=백혜련 의원 페이스북]

◆ 집회·시위 금지된 헌재 앞도 여론전 '과열'...국회의원 폭력 사태까지

문제는 윤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가 늦어지면서 집회가 금지된 헌법재판소 앞까지도 여론전이 과열되고 있다는 점이다. 집시법상 헌법재판소 등 법원 100m 이내에선 집회가 금지되지만 기자회견이나 1인 시위는 허용된다.

1인 시위를 빙자한 집회로 인한 폭력 사태도 벌어졌다. 탄핵 반대 세력이 1인 시위 형태로 헌재 앞에서 '꼼수 집회'를 이어가자 민주당은 지난 20일부터 맞불 형식으로 헌재 앞에서 '출퇴근 기자회견'을 열기로 했다. 지난 19일 비상 의원총회에서 "헌법재판관들이 출퇴근할 때마다 헌재 앞에서 시위하는 보수 세력 때문에 심리적으로 위축된 것 같다"는 주장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그러나 기자회견 첫날부터 백혜련 민주당 의원이 반대 측 시위대가 던진 날계란에 얼굴을 맞는 봉변을 당했다. 그날 오후에는 퇴근길 기자회견을 하기 위해 헌재 앞에 있던 이재정 민주당 의원이 60대 남성에게 오른쪽 허벅지를 가격당했다.

이같은 폭력 사태에도 격화된 '거리 정치'는 당분간 경찰력에 기대야 하는 상황이다. 행안위 소속 민주당 한 초선의원은 "1인 시위를 금지할 수는 없지 않나"라면서 "민주당 행안위원들이 경찰청 항의 방문을 한 이후로 경찰이 부부젤라를 분다든지 확성기를 트는 행위는 막기로 했다. 기존에는 헌재 앞 100m 조항도 안 지켜졌는데, (폭행 사태 이후에는) 제재되고 있는 걸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당분간 여야는 헌재 앞 세 대결에 몰두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은 지난 11일부터 24시간 릴레이 시위를 이어오고 있다. 민주당도 탄핵 선고가 날 때까지 출퇴근 기자회견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heyj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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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2년 만에 정규시즌 극적 우승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LG가 NC전 패배에도 극적으로 2년 만에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SSG는 극적인 끝내기 승리로 한화의 우승 도전을 저지했다.  LG는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NC와의 2025 KBO리그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3-7로 패했다. LG는 전날 두산에 이어 NC에도 잡히며 시즌을 마쳤다. 하지만 한화가 SSG에 덜미를 잡히며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구단 네 번째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한 LG는 한국시리즈(KS)에 직행해 구단 네 번째 통합우승(정규시즌·KS 우승)에 도전한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LG 트윈스 선수단. [사진=LG 트윈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8연승의 가파른 상승세를 탄 NC는 시즌 전적 70승 6무 67패로 5위 자리를 지켰다. 같은 날 6위 kt가 KIA를 제압해 승차가 없는 상태가 유지됐지만, NC(0.5109)가 kt(0.5107)를 승률 3모 차로 앞섰다. NC는 3일 열리는 SSG와의 시즌 최종전에서 승리하면 kt의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5위로 포스트시즌 막차를 탄다. 다만 이 경기에서 패하고 같은 날 kt가 한화를 잡으면 6위로 탈락한다. NC는 1회말 2사 2루에서 김현수에게 적시타를 맞아 먼저 실점했다. 하지만 3회 1사 후 김주원이 안타를 친 뒤 2, 3루를 연속으로 훔쳤고, 이후 최원준의 적시타가 나와 동점이 됐다. 기세가 오른 NC는 4회초 경기를 뒤집었다. 만루 찬스에서 김형준이 중전 적시타를 때려 2명의 주자를 불러들였다. NC는 5회초 바뀐 투수 손주영을 상대로 한 점을 더 보탰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NC 다이노스 김형준. [사진=NC 다이노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8회초엔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1사 만루에서 맷 데이비슨의 희생플라이가 나왔고, 이후 권희동의 2타점 적시타가 나와 7-1까지 격차를 벌렸다. NC는 8회 등판한 배재환이 2실점 했지만, 임지민, 김진호를 투입해 추가 점수를 내주지 않고 승리를 확정했다. SSG는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한화와의 경기에서 9회 2사에 나온 이율예의 끝내기 투런포에 힘입어 6-5 승리를 거뒀다. 한화는 이날 패배로 유일했던 우승 가능성이 사라졌다. 선발투수 코디 폰세는 6이닝 6안타(1홈런) 1볼넷 10탈삼진 2실점 호투를 펼쳤지만 불펜진이 승리를 날렸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SSG 박성한(오른쪽)이 1일 1회말 선두 타자 홈런을 날리고 베이스를 돌고 있다. [사진=SSG 랜더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SSG는 1회말 선두타자 박성한이 선제 솔로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한화는 3회초 문현빈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6회 SSG는 1사 1, 3루에서 한유섬이 삼진을 당했지만 고명준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다시 팀에 리드를 안겼다. 한화는 7회초 반격에 나섰다. 1사에서 대타 최인호가 2루타를 날렸고 대타 이도윤은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2-2 동점을 만들었다. 대타 이진영은 역전 투런홈런을 터뜨리며 경기를 뒤집었다. 이어 노시환이 1타점 내야안타로 한 점을 더 추가했다. 하지만 SSG는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9회말 2사에서 대타 류효승이 안타로 출루했고 뒤이어 현원회가 추격의 투런홈런을 터뜨렸다. 뒤이어 정준재의 볼넷과 이율예의 끝내기 홈런으로 경기를 끝냈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kt 위즈 황재균. [사진=kt 위즈]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kt는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와 원정 경기에서 9-3으로 이겼다. 71승 4무 68패가 된 kt는 이로써 3일 한화 이글스와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 결과에 따라 와일드카드 결정전 진출 여부가 정해진다. kt는 허경민이 4타수 2안타 2타점, 황재균이 5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안현민은 5타수 3안타 1타점으로 거들었다. kt 선발 소형준은 1회 3점을 헌납했으나 2회부터 6회까지 실점하지 않으면서 시즌 10승을 달성했다. 2022년 시즌 13승 이후 3년 만에 두 자릿수 승수를 쌓았다. kt는 선발 소형준이 1회말 난조를 보이며 3점을 내줬으나 3회초 대거 5점을 뽑아내면서 단숨에 경기를 뒤집었다. 3회 1사 후 김상수의 볼넷과 장준원의 안타로 1, 3루 기회를 잡았고 허경민, 안현민, 강백호가 차례로 1타점 안타를 날려 3-3 동점을 만들었다. kt는 경기 후반 추가점을 뽑아내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7회초 1사 1루에서 허경민이 2루타를 때려낸 후 김민혁의 땅볼 때 3루 주자 유준규가 홈을 밟았다. 이후 KIA 좌완 불펜 최지민의 폭투가 나온 사이 3루 주자 허경민이 홈을 통과하면서 kt가 7-3으로 달아났다. 8회에도 2사 만루 찬스를 잡았고, 타석에 선 장진혁과 허경민이 연이어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내면서 2점을 더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thswlgh50@newspim.com 2025-10-01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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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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