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수소전문기업 10개 발굴·지원 계획
부산테크노파크, 2년간 총 16억 원 투입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 주관 '2025년 예비수소전문기업 지원사업 지역기업 지원기관'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로써 시는 총사업비 16억원 중 국비 9억원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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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부산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3.07.13 |
정부는 수소 매출액과 연구개발 투자 비중 등의 요건을 충족하는 기업을 '수소전문기업'으로 지정하고 있으며, 현재 전국적으로 총 110개 사가 지정됐고 이 중 10개 기업이 부산 소재다.
사업 수행기관인 (재)부산테크노파크가 향후 2년간 국비 9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16억 원을 투입해 기업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시는 예비수소전문기업 10개 사를 발굴하고 그 중 3개 기업을 산업부 지정 수소전문기업으로 전환해 지역 수소산업 기반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수소전문기업으로 전환될 수 있도록 ▲기술사업화 ▲판로개척 ▲시험분석 인증 ▲전문교육 등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부산이 수소산업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중요한 발판을 마련했다"며 "우리시는 정부와 함께 지역 수소산업 생태계 조성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