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의 권리와 안전을 위한 사회적 관심 촉구
[대구=뉴스핌] 김용락 기자=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가 구청 2층 대강당에서 '2025 아동보호주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달서구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개구리소년 실종일이 포함된 기간을 '아동보호주간'으로 지정해 아동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기념식은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우리아이 어린이집 원아들의 '내가 바라는 세상' 율동 공연을 시작으로, 아동보호 유공자 표창, 아동보호 행동강령 서약식, 아동합창과 의지 다짐 퍼포먼스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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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김용락 기자]대구 달서구는 2025년 아동보호주간 기념식을 개최했다.[사진=달서구] 2025.03.24 yrk525@newspim.com |
특히 서약식에는 구청장과 구의장을 비롯해 아동 관련 기관 대표들이 참여해, 아동 보호 실천에 대한 강한 의지를 함께 다졌다. 2부에서는 주민과 공직자 140여 명을 대상으로 '긍정적으로 아이 키우기'를 주제로 한 교육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는 아동학대 예방의 중요성과 함께 올바른 양육방법에 대해 다양한 사례와 실천 방안을 공유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기념식을 통해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아동의 권리를 존중하고 보호하는 데 함께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동이 안전하게 자랄 수 있는 아동친화도시 달서구의 비전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yrk5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