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코어라인소프트는 공시를 통해 311억원 규모 주주배정 후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유상증자 신주 예정발행가액은 1주당 6100원이며, 발행 신주는 510만주다.
코어라인소프트는 유상증자로 조달한 자금을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에 사용할 방침이다. 최근 국제 학술지에서 관련 분야 1위 기업의 제품 대비 AI SW의 성능이 우수함을 입증한 후 글로벌 탑티어 기업 및 세계 각국 정부로부터 코어라인소프트 제품 도입 요청이 확대되고 있다. 코어라인소프트는 AI 기술력 강화를 통해 신제품 개발 및 기존 제품 고도화뿐 아니라 미국 식품의약국(FDA) 등 신규 인증 확보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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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어라인소프트 로고.[사진=코어라인소프트] |
코어라인소프트는 다수의 국내외 기업들과 협력해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올해 미국 최대 의료영상 솔루션 기업 '3DR 랩스', 영국 DMC 헬스케어와 원격진단 관련 파트너십을 강화해 나가고 있으며, 오스트리아 원격진단 기업 '엑스코어프 GMBH'와는 AI SW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지난달 호주 1위 헬스케어 기업 '파라곤 케어'와 신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으며, 국내 의료 AI 기업 '뷰노'와도 일본 등 글로벌 의료 AI 시장 공략을 위해 협력 중이다.
코어라인소프트 최대주주 김진국 대표이사도 이번 유상증자에 적극 참여할 방침이다. 김 대표는 향후 회사의 글로벌 시장 공략 확대에 따른 성장 가능성을 확신해 자금 여력에 따라 배정물량에 최대한 참여할 계획이다.
코어라인소프트 관계자는 "해외에서 코어라인소프트의 AI SW에 대한 도입 요청이 대폭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기반으로 중장기 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해 유상증자를 결정했다"며 "자금조달을 통해 재무건전성을 강화하고 확보한 자금을 AI 기술력 강화, 해외 진출 확대 등에 사용해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sy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