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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아그리젠토, 투자유치 협약…일자리 창출·인구 유입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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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뉴스핌] 정철윤 기자 = 경남 함양군은 케미컬 제품(식물보호제) 생산기업인 아그리젠토 주식회사와 양자 간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함양군청 소회의실에서 진병영(오른쪽 다섯번째)군수와 아그리젠토 진남수대표 등 관계자들이 투자유피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함양군]2025.03.24 yun0114@newspim.com

이번 협약에 따라 아그리젠토 주식회사는 함양군 안의제2농공단지 1만 3285㎡ 부지에 약 150억 원을 투자하고 60여 명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함양군은 원활한 투자 진행을 위해 관계 법령에 따른 인허가 등 행·재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아그리젠토 주식회사는 케미컬 제품(식물보호제) 생산기업으로, 2010년에 설립돼 꾸준한 성장으로 2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건실한 중견기업이다.

최근 증가하는 수주량을 맞추기 위해 시설 확장을 계획하던 중, 함양군의 적극적인 유치 노력에 힘입어 안의제2농공단지에 입주하게 되었다.

앞으로 아그리젠토㈜는 친환경적인 제조 공정을 바탕으로 생산설비를 현대화하고 생산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지역 인재 고용을 통해 지역 경제의 선순환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이번 투자 협약에서 진병영 군수는 "아그리젠토 주식회사가 우리 군과 함께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투자계획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아그리젠토 주식회사 진남수 대표는 "남부 내륙 교통의 중심지인 함양군에 투자함으로써, 자사 제품을 전국에 더욱 가까이 공급할 수 있어 아그리젠토 주식회사의 성장에 큰 발판을 마련하게 돼 고무적으로 생각한다"라며 "앞으로 함양군민들을 위한 사회 환원 실천에도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yun011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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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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