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금정구에 '와플랫 안심케어' 정식 공급
AI 안부 확인·전문의 상담 등 비대면 케어 지원
디지털 복약관리 등 사업영역 다각화 추진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NHN의 시니어케어 전문 자회사 와플랫은 부산 금정구의 고독사 예방 사업에 모바일 앱 기반의 노인 돌봄 플랫폼 '와플랫 AI 시니어 안심케어(이하 와플랫 안심케어)'를 정식 공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금정구에서 시범 운영된 결과 서비스의 실효성과 성과를 인정받아 정식 사업으로 확대된 것이다. 금정구와 와플랫은 지난달 27일 윤일현 금정구청장과 황선영 와플랫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다.
최근 초고령화 사회 진입과 1인 가구 증가로 고독사 문제가 사회적 문제로 부각되면서 각 지자체는 전담 인력을 통한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그러나 고령 인구 증가에 비해 인력과 자원의 한계가 뚜렷해 이를 보완할 방안이 절실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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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의 시니어케어 전문 자회사 와플랫이 부산 금정구의 고독사 예방 사업에 모바일 앱 기반의 노인 돌봄 플랫폼 '와플랫 AI 시니어 안심케어(이하 와플랫 안심케어)'를 정식 공급한다. [사진=NHN] |
이에 금정구는 비대면 관리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는 디지털 기술 기반의 '와플랫 안심케어'를 도입했다. 모바일 앱 기반의 고독사 예방 서비스가 지자체 사업에 정식 적용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와플랫은 이를 통해 공공 돌봄 서비스 분야에서 영역을 넓히게 됐다.
와플랫은 올해 말까지 금정구 16개 행정복지센터와 협력해 1인 가구 중장년층 및 65세 이상 고립 우려 대상자 200명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운영한다. 스마트폰만으로도 ▲AI 안부 확인 ▲휴대폰 움직임 감지 기반의 SOS 긴급 알림 ▲심혈관 건강·스트레스 지수 측정 ▲전문의 건강 상담 등을 지원하며, 지자체 담당자는 관리자 페이지를 통해 대상자의 건강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다.
특히 퇴원환자 등 집중 관리가 필요한 대상자에게는 간호사와 전문 상담사가 직접 안부 확인 및 건강 상담을 제공해 돌봄 사각지대 해소와 고독사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와플랫과 금정구는 이번 정식 사업을 시작으로 향후 대상과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와플랫 측은 "디지털 돌봄 서비스는 초기 IoT 기반에서 모바일 앱 중심으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며, "AI 기술을 바탕으로 한 효율적인 돌봄 시스템을 고도화해 다양한 지자체 및 기관과 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와플랫 안심케어'는 경기도를 비롯한 11개 광역·기초 지자체에 도입돼 사용성과 기술력을 인정받았으며, 최근에는 대한결핵협회와 협력해 디지털 복약관리 서비스를 도입하는 시범사업도 진행 중이다.
dconnec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