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경상남도과 경상북도 일대가 화마에 큰 피해를 입은 가운데 교육부가 6개 지역에 휴교를 권고했다.
교육부는 26일 안동·의성·영양·청송·영덕·울진 등 6개 지역에 대해 휴교를 권고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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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뉴스핌] 정일구 기자 = 경북 의성에서 발생한 산불이 영덕까지 확산된 가운데 26일 오후 경북 영덕군 지품면 일대 민가가 전날 번진 산불로 전소돼 있다. 2025.03.26 mironj19@newspim.com |
앞서 지난 23일에는 이재민 주거시설 지정학교 11곳을 긴급 점검하고, 경북교육청과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경상북도교육청은 산불 피해 예방을 위해 174개 유·초·중·고·특수학교에 대해 휴업 조치하고, 24시간 대응체제에 들어갔다.
안동 고등학교 1곳은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
한편 화재로 인한 학생 피해는 아직까지 접수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교육부 관계자는 "관련 지역 시도교육청과 긴밀한 연락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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