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사전투표소 운용장비·소방안전 등 준비상황 점검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도는 담양군 문화회관에 설치된 담양읍 사전투표소를 방문해 4·2 재·보궐선거 사전투표 준비상황을 점검했다고 28일 밝혔다.
전남도는 이날 투표 운용장비, 기표대, 투표 편의설비 설치 현황, 전기·통신장비 등 준비상황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또 관계자에게 원활한 선거인 동선 확보와 유권자 일시 집중 및 정전, 통신 장애 등에 대비한 대책 마련, 투표소 인근 소방 안전 관리 철저 등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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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무1동 제2투표소에 마련된 투표함. [사진=뉴스핌 DB] |
특히 지난해 치러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시 서울·부산·인천 등 일부 지역에서 사전투표소 내 불법 카메라 설치 사례가 발생했던 점을 감안, 불법 카메라 설치 여부 등 특이사항 전수조사 상황도 확인했다.
심재명 전남도 자치행정과장은 "법정 선거사무를 철저히 이행토록 하고, 투·개표소 보안을 강화해 선거가 차질없이 치러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4·2 재·보궐선거 사전투표는 28~29일 진행된다. 유권자는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모바일)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등 신분증을 지참하고 전국 재보궐선거 사전투표소 어디서나 투표할 수 있다.
전남에선 광양시 다 선거구(중마동)와 담양군(모든 읍면), 고흥군 나 선거구(과역·남양·동강·대서면)에 총 17개소의 사전투표소가 운영된다.
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누리집 투표소 찾기 서비스로 확인할 수 있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