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뉴스핌] 신선호 기자 = 동두천시보건소는 신종·재출현 감염병의 발생 주기가 단축됨에 따라 감염병 고위험군의 위험이 증가해, 이들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 |
동두천시보건소, 고위험군 대상 홍역 예방수칙[사진=동두천시] 2025.03.28 sinnews7@newspim.com |
고위험군은 일반적으로 65세 이상자, 당뇨병·심부전 등 만성질환자이며, 감염병에 상대적으로 취약하다. 2024년부터 고혈압·당뇨교실에 참여하는 기저질환자를 대상으로 시작된 고위험군 감염병 예방 교육은 2025년부터 격달에서 매월로 확대 시행된다.
![]() |
고위험군 대상 홍역 예방수칙 교육[사진=동두천시] 2025.03.28 sinnews7@newspim.com |
특히 26일 진행된 감염병 예방 교육은 최근에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홍역을 주제로 진행됐다. 국내 홍역 환자는 베트남 방문과 관련한 해외 유입 사례가 특히 많아, 여행 전·중·후 예방 수칙이 강조됐다.
동두천시보건소 관계자는 "홍역은 전염성이 매우 높은 법정 감염병이므로, 여행을 계획 중인 미접종자나 접종력을 알 수 없는 경우 출국 4~6주 전에 의료기관을 방문해 4주 간격으로 2회 접종할 것을 당부한다"라고 전했다.
sinnews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