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청주시는 올해 하반기에 옥산면 오산리 농수산물 도매시장 진입도로 개설공사와 남일면 신송리 도로 확장공사를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현재 실시설계 용역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마지막 행정 절차인 기술자문 및 실시계획 인가 절차를 상반기 내에 완료하여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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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확장 및 개설공사 위치도. [사진=충북도] 2025.03.29 baek3413@newspim.com |
농수산물 도매시장 진입도로 개설공사는 청주 도매시장 현대화 사업과 연계하여 도매시장의 접근성을 높이고 주변 교통 혼잡을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총사업비 111억 원을 들여 도매시장 이전지 주변으로 연장 1.01km를 폭 15~20m로 확장한다.
시는 중부권 최고의 농산물 유통 중심지로 미래를 펼쳐 갈 청주 농수산물 도매시장의 물류 시설 유통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남일면 신송리 도로 확장공사는 지역 개발로 인한 차량 통행량 증가와 교량 구간의 차량 교행 불가로 인한 병목현상을 해결하기 위한 것으로, 총사업비 151억 원이 투입된다.
남일면 효촌리(효촌삼거리)~신송리(가장로 삼거리) 구간을 연장 1.4km, 폭 20m로 확장한다.
시 관계자는 "원활한 교통 흐름을 확보하고 상습적인 도로 병목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도로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이를 통해 청주시민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