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이륜차 사망사고 급증" 경찰, 안전모 미착용 집중단속

기사입력 : 2025년03월31일 12:00

최종수정 : 2025년03월31일 12:0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올해 1~2월 사망자 49명...지난해 같은기간 34명보다 증가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경찰이 올해 초 이륜차 사망사고가 급증하자 4월부터 안전모 미착용에 대한 집중단속에 나선다.

경찰청은 다음달 1일부터 이륜차 운전자의 안전모 착용 생활화를 위해 각 시도 자치경찰위원회와 협조해 안전모 미착용에 대해 집중단속을 한다.

그동안 감소세를 보이던 이륜차 교통사고 사망자가 올해 초 급격히 증가하고 있어 우려를 낳은데 따른 조치로 보인다.

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1~2월 이륜차 교통사고는 353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같았다. 사망자는 49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34명)보다 15명(44.1%) 늘었다.

이륜차 사망사고를 분석한 결과 고령자가 비고령자에 비해 2배 이상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청 [사진=뉴스핌DB]

이륜차는 어르신들의 생활형 교통 수단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다. 생활형 이륜차 사망자가 배달용 이륜차 사망자보다 많았고, 안전모 착용률도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2월 이륜차 교통사고 사망자 49명 중 28명이 착용 상태여서 안전모 착용률은 57.1%였다.

경찰은 도시 지역은 사고 잦은 곳을 중심으로 도시 외 지역은 생활 중심지역을 중심으로 순찰차, 경찰 오토바이를 충분히 배치해 집중 순찰에 나선다.

안전모 미착용에 대한 지속적인 단속으로 안전모 착용률을 높이고, 사고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난 고령자에 대해서는 계도와 단속으로 안전모 착용을 유도한다.

턱끈을 하지 않거나 느슨하게 매는 등 착용 방식을 준수하지 않은 경우도 엄정 단속하고, 도주 차량은 캠코더 단속 장비로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교통안전공단과 공익제보단을 활용해 이륜차 안전모 미착용 단속 사각지대를 줄일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등 정부 부처와 이륜차 안전운행을 위한 교통안전 캠페인을 추진한다. 사고 예방을 위한 콘텐츠, 안전모 등을 제작해 배포하고, SNS를 활용한 생활형 홍보 활동도 전개한다.

한창훈 경찰청 생활안전교통국장은 "생명과 직결되는 안전모는 선택이 아닌 필수로 지역별 실효성 있는 안전대책을 통해 올바른 이륜차 안전모 착용 문화를 만들어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krawj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사진
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