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SK하이닉스 이천캠퍼스 현장 방문
"정부가 할 수 있는 모든 일 다할 것" 강조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31일 "대한민국에 쓰나미처럼 몰려오는 도전을 극복하기 위해 경제안보전략 TF를 내일 발족한다"고 밝혔다.
총리실에 따르면 해당 TF에는 정부부처와 경제 기여도가 큰 기업이 참여한다.
한 대행은 이날 SK하이닉스 이천캠퍼스에서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과 만나 "수출 1위 효자 산업인 반도체 산업을 굳건하게 만들 수 있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한 대행은 "그동안 우리가 경험한 전 세계 글로벌 서플라이 체인을 흔들어 버리는 도전에 정부와 국민이 힘을 합쳐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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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총리실] 2025.03.25 photo@newspim.com |
이어 한 대행은 "쉽지 않은 도전이겠지만, 기업과 정부가 힘을 합쳐 최선을 다하면 위기를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또 한 대행은 "정부가 할 수 있는 모든 일은 다하겠다"며 "기업이 직면한 여러 어려움을 같이 극복하고 사회에 닥친 문제를 적시에 지체 없이 해결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곽노정 사장은 "최근 반도체법 개정과 같이 산업체 지원, 반도체 지원을 위한 많은 노력을 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지금까지 정부가 반도체 산업을 지원해 주신 만큼 앞으로도 지원해 주신다면 그 기대에 부응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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