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오종원 기자 = 세종시는 소속 직원들이 최근 영남지역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자발적인 모금활동에 나섰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모금 활동은 피해 주민들 일상 회복을 지원하고 이재민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하기 위해 오는 4일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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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진화대원들이 28일 밤 경남 산청 산불을 진화하고 있다. [사진=산림청] 2025.03.29 |
시는 공직자 기부금과 함께 산청·의성·울주 등 복구 현장에 재해구호기금 1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공직자들 연대로 모금된 성금은 구호지원기관을 통해 피해지역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사용된다.
김하균 세종시 행정부시장은 "재해로 고통받는 이웃을 외면하지 않고 함께 돕는 것이 공직자로서의 책무이자 시민정신"이라며 "앞으로도 전국적인 연대와 상생의 정신을 실천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jongwon34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