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계용 시장 "지역 사회 청년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
[과천=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과천시는 올해 경기도 생활밀착형 청년공간 공모사업 선정으로, 도비 1000만 원을 확보하여 '과천시 이웃집 청년공간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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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공간 비행지구에서 2024년에 진행된 청년낭만프로그램 모습. 컬러드로잉. [사진=과천시] |
시에 따르면 해당 사업은 청년들이 일상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공간을 발굴해, 청년의 관심사를 반영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가죽공예, 미술, 음악, 요리 등 다양한 분야의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이 배움과 소통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돕는다.
과천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총 3개의 사업자를 선정해 공간 임차료와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선정된 사업자는 원데이클래스 형식의 체험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며, 청년 대상의 실용적이고 참여 중심의 콘텐츠를 제공하게 된다.
과천시 내에서 가죽공예, 목공, 도예, 다도, 제과제빵, 요리, 체육, 미용 등 다양한 분야의 체험활동을 청년 대상 원데이 클래스 형식의 프로그램으로 기획·운영할 수 있는 사업자는 오는 15일까지 과천시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확인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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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공간 비행지구에서 2024년에 진행된 청년낭만프로그램 모습. 역량강화 강의. [사진=과천시] |
과천시는 이 사업을 통해 청년들이 쉽게 접근 가능한 공간에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됨에 따라, 지역 내 청년 활동 기반이 한층 강화되는 동시에 지역 내 청년 생태계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또, 관내 다양한 사업장 이용이 활성화돼 지역경제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이번 '이웃집 청년공간' 사업이 과천의 청년들이 창의성과 활력을 발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민간과의 협력을 통해 청년 맞춤형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지원하고, 지역 사회 청년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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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공간 비행지구에서 2024년에 진행된 청년낭만프로그램 모습. 제과제빵. [사진=과천시] |
1141wor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