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전곡읍=뉴스핌] 최환금 기자 = 전곡읍 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2025년 봄철 영농기를 맞아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전곡읍행정복지센터 인근 공영주차장에 영농폐기물 임시집하장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임시집하장은 농촌 환경을 보호하고 지속 가능한 자원 순환을 촉진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다. 새마을지도자들이 주도해 폐비닐과 폐농약용기 등의 영농폐기물을 집중적으로 수거하고, 이를 분류 작업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토양오염과 농촌 환경 훼손을 방지하며, 환경 보호와 자원 재활용을 실현하고자 한다.
영농폐기물 수거 활동은 무단 방치와 불법 소각, 매립을 막고 산불 예방 및 환경 오염 감소를 목표로 한다. 또, 폐자원의 분리배출을 촉진해 주민들에게 탄소중립 실천을 확산하려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홍광식 회장은 "우리 새마을지도자회는 2025년에도 환경 보존을 위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며 자원 순환 실천을 통해 탄소 발생을 줄이고 지속 가능한 농촌 환경을 구축하려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집하장 운영에 적극 참여해 주신 농업인들에게 감사드리며, 영농폐기물 분리배출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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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농폐기물 임시집하장 운영 [사진=연천군] 2025.04.08 atbodo@newspim.com |
김재구 전곡읍장은 "바쁜 농사철에도 자원 순환의 중요성을 알리고 청정한 연천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는 새마을지도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농민들의 폐비닐 분리배출과 폐농약병 내용물 제거 등 올바른 분리배출이 이뤄지도록 지역 농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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