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뉴스핌] 최민두 기자 = 경남 사천소방서는 따뜻한 봄 날씨로 캠핑을 즐기는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캠핑장 화재 예방을 위해 안전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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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장 안전수칙 안내 포스터[사진=사천소방서]2025.04.09 |
봄철은 건조한 기후와 강한 바람의 영향으로 화재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로, 특히 텐트는 대부분 합성섬유 소재로 제작돼 불에 쉽게 타는 특성이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따른 캠핑장 화재 예방 안전수칙으로 ▲텐트 내 난방기구 사용 자제 ▲화기 사용 시 텐트 외부에서 일정거리 유지하며 사용 ▲난방기기 사용 시 충분한 환기구 확보 및 일산화탄소 경보기 설치하기 ▲'불멍' 시에는 반드시 화로대를 사용하고, 소화기를 비치해 만일의 상황에 대비 등이 있다.
소방서는 캠핑장 관계자를 대상으로 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지도와 안전수칙 안내를 병행할 예정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안전한 캠핑을 위해 사소한 부주의도 경계해야 하며, 안전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시민들이 안전한 캠핑을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활동과 안전지도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m2532253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