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사 시험비 감면·정부 사업 연계 지원
중소·중견 수입기업 경쟁력 강화 기대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은 14일 한국수입협회와 중소·중견 수입기업 지원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수입협회 회원사를 대상으로 시험·인증 비용을 감면하고, 정부 기업 지원 사업과 연계한 실질적 지원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식은 천영길 KCL 원장과 윤영미 한국수입협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 |
14일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천영길 원장(왼쪽)과 윤영미 한국수입협회장이 업무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2025.04.14 rang@newspim.com |
1970년에 설립된 수입협회는 약 8000여개 회원사를 보유한 국내 유일의 수입 전문 경제 기관이다. 우수 원부자재 확보와 해외 거래선 발굴, 무역 정보 제공 등을 통해 회원사의 수출입 경쟁력 제고를 지원해 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시험·인증 비용 감면 ▲산업통상자원부·중소벤처기업부 연계 지원사업 협력 ▲수출입 지원 역량 강화를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천영길 KCL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협회 회원사의 기업활동 전반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 체계를 갖추게 됐다"며 "앞으로도 협회와 긴밀히 협력해 기업 지원 서비스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r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