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레미콘 전문 기업 선일콘크리트㈜가 지역 농촌과의 협약을 통해 4년째 농산물 직거래를 이어오고 있어 화제다.
농산물 직거래는 지난 2022년부터 기업과 농촌간의 긴밀한 협력을 도모하고 평택 지역 내 농촌의 농산물을 널리 알리기 위해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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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선일콘크리트(주)가 평택시 오성면 양교리를 찾아 1000만원 상당의 농산물을 구입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선일] |
특히 선일콘크리트㈜는 매년 1000만 원 상당의 지역 농산물 구매를 통해 농가 소득을 지원하고 구매한 농산물은 마을 행사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하고 있어 의미를 더 하고 있다.
양교5리 이영범 이장은 "선일콘크리트㈜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 덕에 농민들이 큰 힘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 지역과 기업이 우의를 도모할 수 있도록 협조해 나가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에 선일콘크리트㈜의 원종식 대표는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향후 농촌과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방안 모색과 실천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약속했다.
선일콘크리트㈜는 35년간 평택지역에서 국가기간산업의 육성 및 건설등 경제 기반을 다지는데 노력해 왔다. 하지만 공장이 있던 지역이 공공사업 등으로 강제 수용돼 현재는 이전을 위해 전 직원이 노력하고 있다.
krg04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