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대비 30% 증가...체류형 관광지 입지 다져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괴산군의 성불산 산림휴양단지가 연간 방문객 14만 7338명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30%의 증가세를 보였다.
괴산군은 성불산을 중심으로 산림자원을 활용한 체류형 관광지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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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불산 치유의 숲. [사진=괴산군]2025.04.17 baek3413@newspim.com |
2024년 방문객의 월별 현황을 살펴보면 4월에만 전년 대비 25% 증가한 1만 2838명이 방문했으며, 특히 10월은 1만 6842명으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군은 이러한 방문 수요에 맞춰 산림치유 요소를 강화한 프로그램 운영에 집중하고 있다.
성불산 산림휴양단지에는 숲속의 집, 한옥 체험관 등 다양한 숙박시설과 함께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이러한 프로그램은 방문객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 내고 있다.
괴산군은 향후 성불산 단지를 '지속 가능한 산림복지 복합단지'로 발전시키기 위해 후속 사업을 추진 중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지역 주민과 연계한 산림형 일자리 창출도 계획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성불산 산림휴양단지는 복합 공간으로 지속 발전 중이다"며 "앞으로 전국적 산림 관광 거점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