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청주시는 올해 역대 가장 많은 외국인 계절 근로자 462명을 투입해 영농철 농가의 일손 부족 문제 해결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상반기에 278명을 입국시켜 사전 교육을 마치고 농가에 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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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계절근로자 입국. [사진=청주시] 2025.04.17 baek3413@newspim.com |
하반기에는 184명을 추가로 투입할 예정이다.
이번에 입국한 근로자들은 라오스 국적으로, 청주시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뒤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됐다.
시는 이달 말부터 하반기 근로자 수요 조사를 진행해 8월 농번기에 맞춰 추가 배치를 계획하고 있다.
근로자들은 농가형 376명, 공공형 30명, 결혼 이민자 초청 56명 등으로 나뉘어 농가 수요에 맞춤형으로 투입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농촌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