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뉴스핌] 최환금 기자 = 구리시 드림스타트는 이달부터 취약계층 영·유아에게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기 위해 교육 중재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아동의 인지 발달 촉진과 부모의 교육 역량을 강화하며, 보육 기관과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운영 기간은 오는 11월까지이며, 18개월부터 7세까지의 아동을 대상으로 발달 수준에 맞춘 맞춤형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영아 대상으로는 주 1회 방문 강사가 가정을 방문해 양육자와 함께 놀이 중심의 교육을 진행하고, 유아 대상으로는 드림스타트와 연계된 보육 기관에서 방문 강사가 그림책 중심의 활동을 진행하며 다양한 사고 능력을 키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양육자는 "가정에서 할 수 있는 놀이 활동을 배움으로써 집에서도 교육을 이어갈 수 있어 좋다"며 "아이와 함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제공받아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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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네트워크 구축목적 [사진=구리시] 2025.04.18 atbodo@newspim.com |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와 관련해 구리시의 영·유아 교육 중재 프로그램이 취약계층 아동의 발달을 돕고 부모의 양육 역량을 높이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과 부모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이 제공되고, 나아가 지역사회 전반에 걸쳐 긍정적인 변화가 생기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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