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부안군은 대한노인회 부안군지회와 투명 페트병 재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부안군은 투명 페트병 분쇄처리기 3대를 설치하고, 부안군지회는 노인 인력을 활용해 직접 수거한 페트병을 분쇄 처리한 후 재판매해 의류나 가방 등의 소재로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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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익현 부안군수(좌)와 김성태 대한노인회 부안군지회장이 투명 페트병 자원 재활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부안군] 2025.04.18 gojongwin@newspim.com |
부안군은 이미 8대의 투명 페트병 무인회수기를 설치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으며 올해 10대를 추가 설치해 자원 재활용 증대와 순환경제 구축에 앞장설 계획이다.
권익현 군수는 "부안군지회와의 협력으로 자원 재활용 확대와 분리배출 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며 "노인 일자리 창출과 사회참여 활동을 통해 어르신이 살기 좋은 부안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성태 대한노인회 부안군지회장은 "투명 페트병 재활용을 통해 환경 보호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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