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청주의 대표 힐링 공간인 문암생태공원이 화려한 봄의 색채를 뽐내며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청주시는 6000㎡ 면적에 조성된 튤립정원에서 25만 송이의 튤립이 만개해 절정을 이루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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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문암생태공원 튤립.[사진=청주시] 2025.04.19 baek3413@newspim.com |
튤립정원은 '봄의 여왕'이라 불리는 튤립이 빨강, 노랑, 주황, 보라, 흰색 등 다양한 색상으로 파도물결, 달, 별 등 다채로운 모양으로 심겨 있어 그 화려함이 돋보인다.
또 하트, 집 모양, 무지개 벤치, 대형 풍선토끼 등 6종의 꽃 조형물이 조화를 이루며 관람객들을 반기고 있다.
주말을 맞아 정원을 찾은 탐방객 이모 씨(32)는 "꽃들의 색이 이렇게 다양하게 조화로운 모습은 처음 본다"며 "무지개 벤치와 함께 사진을 찍으니 인생샷을 건진 기분"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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튤립 25만 송이 만개한 청주시 문암생태공원. [사진=청주시] 2025.04.19 baek3413@newspim.com |
시 관계자는 "이번 주말이 튤립의 절정 기회로 시민들이 많은 추억을 남기길 바란다"며, "다가오는 6월에는 보랏빛으로 물들 버베나 정원을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