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뉴스핌] 정철윤 기자 = 경남 거창군은 21일부터 5월 10일까지 총 22회에 걸쳐 찾아가는 주민예산학교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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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남하면 주민예산학교에서 강사가 주민들에게 교육을 하고 있다. [사진=거창군] 2025.04.21 |
주민예산학교는 주민참여예산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주민 역량을 강화하며 제도에 대한 실질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교육프로그램이다.
올해는 21일 남하면을 시작으로 관내 12개 읍면뿐만 아니라 청소년, 청년, 취약계층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이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초·중·고·대학생 등 미래세대를 대상으로 한 교육을 추가해 미래세대가 희망하는 성장환경 조성을 위한 의견을 수렴해 주민참여예산제도의 내실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구인모 군수는 "주민예산학교는 군민이 군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는 주춧돌이 될 것"이라며 "더욱 진화된 거창형 주민참여예산제도가 정착할 수 있도록 제도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거창군은 주민참여예산제도 운영 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기관(종합 1등)에 선정됐으며 2024년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도 같이 2관왕을 수상해 8000만 원의 재정 성과급을 받은 바 있다.
yun011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