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온실가스 감축 등 친환경 공약 발표에 관련 테마주들이 장 초반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06분 기준 그린케미칼은 전 거래일 대비 2340원(30.00%) 오른 1만140원에 거래되며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같은 시각 에코바이오는 전 거래인 대비 1290원(30.00%) 오른 5590원으로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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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 [사진=뉴스핌DB] |
이 밖에 에어레인(17.27%), 켐트로스(14.83%), 에코아이(13.82%) 등 온실가스 및 환경 관련 종목들도 동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주가 상승은 이 후보가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강조하며, 적극적인 온실가스 감축 계획을 약속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기후 위기는 모두의 생존 문제지만 상황은 점점 악화되고 있으며, 위기를 막을 시간도 줄어들고 있다. 지금 당장 실천 가능한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2030년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달성하고, 2035년 이후의 감축 로드맵도 빠르게 재정립하겠다"고 밝혔다.
nylee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