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재초기기업 최대 2000만원, 예비선도기업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
[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자치도와 전북테크노파크는 전북 잠재기업 지원사업에 참여할 유망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중기부의 지역특화산업 육성사업 일환으로 농생명바이오, 지능형 기계부품, 탄소융복합소재 등 주축산업과 연계된 기업 37개 내외를 선정해 시제품 제작부터 제품 고도화, 인증 취득, 마케팅, 공정개선까지 패키지 형태로 지원, 지역 핵심기업으로 육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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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청 전경[사진=뉴스핌DB] 2025.04.22 lbs0964@newspim.com |
잠재기업은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의 가이드라인에 따라 '잠재초기기업'과 '예비선도기업'으로 구분된다.
'잠재초기기업'은 창업 후 만 1~7년 지난해 결산 기준 매출 1~50억 원의 기업이며, '예비선도기업'은 상시근로자 10명 이상, 3년 평균 매출액 50~400억 원의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선정된 기업은 비R&D 패키지와 네트워킹 프로그램에 대해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잠재초기기업은 최대 2000만 원, 예비선도기업은 최대 3000만 원까지 지원이 예상된다.
작년 사업에 참여한 ㈜신화철강은 정부 지원사업 및 정책금융 연계 기반을 마련했고, ㈜아이팝은 시제품 제작으로 매출과 고용 증가와 함께 혁신상을 수상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자체적으로 프로그램을 패키지로 구성해 중소벤처기업부의 RMS 시스템을 통해 내달 2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신원식 전북자치도 미래첨단산업국장은 "전북 중소기업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전략 수립과 기술지원을 추진하겠다"며 "우수기업을 육성해 지역산업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