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암 정수장 정비(303억원), 월평 자연재해위험지구 정비(170억원), 군상리 도시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49억원)
[진안=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진안군이 국가예산 확보에 박차를 가하며 각 부서의 전략을 논의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이날 군청 강당에서 전춘성 군수 주재로 '2026~2027년 국가예산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부서별 예산 확보 활동 현황을 공유하며 대응 전략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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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춘성진안군수[사진=뉴스핌DB]2025.04.22 gojongwin@newspim.com |
각 사업 담당 팀장들은 중앙부처 및 전북자치도의 투자 방향과 정책을 공유하며, 연초부터 부서별 출장 결과를 바탕으로 사업별 쟁점과 대응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보고회에서는 지난해 8월부터 다섯 차례에 걸쳐 전 부서를 대상으로 사업을 접수한 결과, 총 17개 부서에서 49개 신규사업이 발굴됐다. 군은 이들 사업의 추진 가능성과 적절성을 면밀히 검토해 사업 반영 가능성을 높일 계획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산암 정수장 정비사업(303억원), 월평 자연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170억원), 군상리 도시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49억원) 등이 포함됐다.
진안군은 각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더욱 보완하고, 부처 및 기획재정부, 국회 등 단계별로 대응할 방침이다. 사전 행정절차 이행뿐만 아니라, 부처 방문과 협의 활동을 강화해 예산 확보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진안군의 주요 사업이 정부 예산안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가용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국가예산 확보에 차질이 없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gojongw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