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28일 오전 8시 36분쯤 충북 청주의 한 고등학교 특수학급 교실에서 학생이 흉기 난동을 벌여 교장과 교직원 등 6명이 부상을 입었다.
특히 이 가운데 교직원 A 씨 등 3명은 가슴과 복부에 중상을 입어 천안 단국대 병원과 청주 하나병원 등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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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로고 [사진=뉴스핌DB] |
나머지 3명도 목 졸림에 의한 과호흡 등으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다행히 이들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충북 소방당국에 따르면 청주시 흥덕구에 위치한 고등학교의 특수학급 교실에서 한 학생이 흉기를 휘둘렀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인력 60여 명과 구급차 등 20여 대를 현장에 투입해 부상자 구호 조치와 교실에 있던 학생들을 안전한 곳으로 피신시켰다.
학생들 중에는 크게 다친 이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가해 학생은 사건 직후 학교 인근 저수지로 뛰어들었다가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해당 학생은 특수교육대상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