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부안군의회는 9일간의 제361회 임시회를 마치며 군정 문제점 점검과 군민 의견 반영에 힘썼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임시회 동안 의회는 상반기 주요사업장 22곳을 직접 방문해 사업 진행 상황을 확인하고 군민의 불편사항에 대한 의견을 적극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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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의회 제361회 임시회[사진=부안군의회]2025.04.30 gojongwin@newspim.com |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에너지파크 조성사업의 테마 부족과 상징성 미흡, 해뜰마루 보행교의 통행 불편 및 안전 문제, 줄포 노을빛정원과 구진 파크골프장의 부실 공사, 위도 게이트볼장의 다양한 체육시설 활용 필요성이 있었다. 해당 부서에 실효성 있는 개선 대책을 촉구했다.
또 이번 회기에서는 '부안군 작은 도서관 설치 및 운영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총 9건의 안건을 심의해 8건을 원안 가결했다.
반면 '부안군 출향인 교류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출향인 구별의 불명확성, 애향심 고취 목적의 추상성, 포괄적 지원에 따른 예산 낭비 우려로 부결됐다.
박병래 의장은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며 군정의 문제점을 점검하고, 군민의 눈높이에 맞는 의정활동을 하려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민생 중심,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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