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 대한민국'의 꿈... 범국민 캠페인 선포
연말까지 6대 교통안전 수칙 전국적 이행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올해 연말까지 '교통안전 대한민국'을 향한 범국민 교통안전 캠페인이 진행된다.
![]() |
[서울=뉴스핌] 30일 문화역서울284(구 서울역)에서 열린 '오늘도 무사고' 통합 캠페인 선포식에서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정영희 기자 = 2025.04.30 chulsoofriend@newspim.com |
30일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TS)은 문화역서울284(구 서울역)에서 '오늘도 무사고' 통합 캠페인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가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마련됐다. 축사를 맡은 정용식 TS 이사장은 "TS는 국내 유일의 교통안전 종합전문기관으로써 도로와 철도, 항공 분야를 아우르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있다"며 "어린이부터 고령자까지 생애주기별 안전대책을 추진해 왔다"고 말했다.
정 이사장은 일상 속에서의 교통안전 실천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오늘 통합 캠페인은 국민 모두가 함께 일상에서 교통안전을 실천하겠다는 굳건한 약속"이라며 "민과 관이 함께하는 범국민 교통안전 캠페인이라는 점에서 그 상징적인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유동배 경찰청 교통안전과장은 인삿말을 통해 "업무를 하며 교통에서의 안전도를 높이기 위해 상당히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데, 생각과 현실이 다를 때가 있다"며 "보다 더 현실에 맞도록 분석과 조사를 통한 대책을 마련해 더욱 안전한 사회를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교통안전 홍보대사로는 한문철 변호사가 위촉됐다. 교통안전 콘텐츠 참여 등 교통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역할에 동참할 예정이다. 한 변호사는 "교통사고 없는 한국을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선포식에는 행정안전부, 한국도로공사 등 정부 유관기관과 손해보험협회, 차량공유 기업 쏘카(SOCAR),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현대자동차, 벤츠코리아 등 민간 기업 등도 참여했다.
정부는 올해 말까지 ▲과속운전 무조건 금지 ▲무단횡단 무조건 금지 ▲스몸비(스마트폰을 보며 길을 걷는 사람) 무조건 금지 ▲안전벨트 무조건 착용 ▲운행 전 무조건 점검 ▲장거리 무조건 휴식의 6대 교통안전 수칙 준수 캠페인을 진행할 방침이다.
chulsoofrien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