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소프트 론칭 후 밸런싱 조정…글로벌 정식 출시는 3분기 예정"
"도트 그래픽 기반 수동 조작·몰입도 높은 스토리로 차별화"
"로드컴플릿 글로벌 흥행 경험 기반…일본·아시아 팬덤 기대"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카카오게임즈가 액션 RPG '가디스오더'를 오는 3분기 글로벌 시장에 정식 출시한다. 다음 달 중 소프트 론칭을 통해 서비스 안정성과 밸런스를 점검한 뒤 본격 출시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한상우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7일 열린 2025년 1분기 실적 컨퍼런스 콜에서 "'가디스오더'는 자사 글로벌 퍼블리싱 경험을 최대한 활용해 안정적인 성과를 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한국과 일본을 포함해 북미·유럽 등 글로벌 주요 지역을 타깃으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가디스오더'는 지난 5월 글로벌 유저를 대상으로 내부 테스트를 진행해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았으며, 오는 6월 중 소프트 론칭을 거쳐 실서비스 데이터를 확보하고 밸런싱을 조정한 뒤, 3분기 중 글로벌 정식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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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우 카카오게임즈 대표. [사진=카카오게임즈] |
한 대표는 "'가디스오더'는 도트 그래픽 기반의 수동 조작 액션을 전면에 내세운 차별화된 RPG로, 수집·육성의 재미와 몰입도 높은 스토리, 독창적인 전투 스타일을 갖춘 캐릭터 연출 등을 통해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가디스오더'의 개발사 '픽셀트라이브'는 글로벌 2,5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크루세이더 퀘스트' 핵심 개발진이 모인 회사로, 이 게임은 특히 일본과 아시아 지역에서 두터운 팬층을 보유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글로벌 디바이스 환경에 맞춘 최적화와 함께, 합리적인 과금 정책을 통해 진입 장벽을 낮추고 접근성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dconnec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