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카페인·저칼로리로 전 세대 인기
7000여 약국 공급…1만 곳으로 확대 목표
약사회 행사 통해 제품 인지도·판매망 확장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한미사이언스가 출시한 약국 전용 탄산 에너지드링크 '스파클링 프리미엄 레시피'가 짧은 시간 내 큰 인기를 끌며 약국 드링크 시장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7일, 한미사이언스는 계열사 온라인팜이 선보인 탄산 에너지드링크 '스파클링 프리미엄 레시피(이하 '스프레')'가 출시 3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40만 캔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스프레는 일반적으로 약국에서 보기 어려운 '탄산' 기반의 에너지드링크로, 프리미엄 레시피 라인의 신제품이다. 카페인 함유 제품과 '제로카페인' 제품 두 가지로 구성돼 소비자 선택 폭을 넓혔으며, 대체당을 사용한 18kcal 저칼로리 제품으로 설탕과 칼로리에 대한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다. 주요 성분으로는 타우린 2,000mg, 베타인 500mg, 비타민C 500mg 등이 포함돼 활력을 보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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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온라인팜] |
한미사이언스는 약국 유통망 확대와 약사 대상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마케팅 활동도 강화 중이다. 지난 4월 말 열린 '2025 전북 약사 팜페어'에서는 스프레 전용 부스를 운영하며 제품의 특장점을 소개했고, 향후 전국 지역 약사회 행사에도 지속 참여할 계획이다.
우기석 온라인팜 대표는 "현재 약 7,000개 약국에 제품을 공급 중이며, 영업 네트워크를 활용해 공급 약국 수를 1만 개까지 확대할 것"이라며 "스프레를 시작으로 약국과 상생할 수 있는 주요 품목을 지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dconnec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