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홍콩·대만 등 중화권 전역 현지화 서비스 '본격화'
[서울=뉴스핌] 김영은 인턴기자 = 글로벌 게임 퍼블리싱 전문기업 밸로프가 중국 게임 전문 퍼블리셔 피닉스 엔터테인먼트와 RPG '크리티카'의 중화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크리티카'는 누적 다운로드 5000만건, 글로벌 누적 매출 3000억원 이상을 기록한 밸로프의 대표 IP다. 과거 중국 서비스 당시 바이두 검색지수 16만 5000, 순왕 PC방 랭킹 7위 등 주요 지표에서 두각을 나타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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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로프 CI. [사진=밸로프] |
이번 계약으로 '크리티카'는 중국 본토를 비롯해 홍콩, 마카오, 대만 등 중화권 전역에서 현지화 서비스를 본격화할 예정이다. 밸로프는 중화권 전용 빌드 개발을 통해 현지 유저의 취향과 문화적 특성을 반영한 콘텐츠 제공에 집중,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피닉스 엔터테인먼트는 26년간 중국 게임 퍼블리싱과 마케팅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아온 종합 게임사로, PC 및 콘솔 게임 누적 판매량 600만장, 자체 게임 마켓 '펑황유시' 누적 가입자 3000만명을 기록하고 있다. 2000개 이상의 글로벌 제휴 게임을 확보하며 전방위 게임 산업을 전개 중이다.
2024년 중국 게임 시장 규모는 약 3257억 8300만 위안(한화 약 64조원)으로 전년 대비 7.53% 성장했으며, 게임 이용자 수는 약 6억 7400만명에 달한다.
밸로프 관계자는 "'크리티카'는 액션성과 비주얼 측면에서 중화권 유저의 기대에 부합하는 검증된 IP"라며 "피닉스 엔터테인먼트와의 협업을 통해 중화권 시장에서 새로운 도약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yek10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