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종합 물류 솔루션 기업 태웅로직스가 지난 7일부터 오는 9일까지 3일 간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인터배터리 유럽 2025(Inter Battery Europe 2025)'에 참가한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2회째 참가인 태웅로직스는 이차전지 물류 전담 조직을 통한 물류 전문성과 글로벌 프로젝트 수행 경험을 적극적으로 선보인다. 국내 대형 배터리 제조사와 벤더사 물류를 활발히 수행 중인 태웅로직스는 이차전치 밸류체인을 글로벌로 확대해 배터리 시장에서 전문 물류사로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태웅로직스 인터배터리 2025 참가 사진. [사진=태웅로직스]

또한 태웅로직스는 이번 '인터배터리 유럽 2025'를 통해 관람객을 대상으로 배터리 원자재부터 완제품, 재활용 물류까지 전 과정에서 최적화된 공급망 솔루션을 소개한다. 구체적으로 ▲배터리 소재 국제 운송 ▲유럽 내 통합 물류 네트워크 ▲태웅로직스 중국법인(CHINA DESK)을 통한 중국계 기업에 대한 물류 컨설팅 등을 중점적으로 선보인다.

배터리 산업의 특성상 원자재 조달부터 생산, 유통, 재활용까지 복잡한 공급망을 요구하는 만큼, 태웅로직스는 국가별 규제와 운송 환경을 고려한 맞춤형 물류 전략에 대한 역량을 키워왔다. 

조용준 태웅로직스 대표는 이번 행사에 직접 참가해 진두지휘에 나서며 "이차전지의 산업의 변화에 맞춰 물류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글로벌 배터리 기업들과 협력을 확대하고, 고객사 경쟁력 강화를 위한 최적의 물류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인터배터리 유럽 2025'는 세계적인 배터리 전문 박람회로, 배터리 제조업체, 원자재 공급업체, 연구기관 등 다양한 업계 관계자들이 참가한다. 올해 행사는 차세대 배터리 기술과 지속가능한 공급망 구축 방안이 주요 화두로 다뤄질 예정이다.

nylee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