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인구 4.62%·기흥구 3.82%·수지구 2.76% 상승
[용인=뉴스핌] 우승오 기자 = 용인에서 가장 비싼 땅은 수지구 풍덕천동 712의 6(수지프라자) 건물 부지(㎡당 775만 1000원)로 나타났다. 가장 공시지가가 낮은 곳은 처인구 원삼면 학일리 산 49의 1로 ㎡당 4180원으로 조사됐다.
처인구는 지난해(4.99%)에 견줘 상승률이 소폭 하락했지만, 반도체 국가산단을 비롯해 각종 개발사업으로 3개 구 가운데 가장 높은 지가 상승률(4.62%)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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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에서 가장 비싼 땅으로 조사된 수지구 풍덕천동 수지프라자 건물 부지. [사진=용인시] |
용인특례시는 지난 1월 1일 기준 28만 7229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를 9일 결정·고시했다.
시 평균 개별공시지가는 전년 대비 3.84% 올랐다. 처인구는 4.62%, 기흥구는 3.82%, 수지구는 2.76% 상승률을 보였다.
2025년 1월 1월 기준 개별공시지가는 토지 소재지 구청 민원지적과나 각 읍면동 민원실, 국토교통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www.realtyprice.kr)에서 확인하면 된다.
결정한 개별공시지가에 대해 이의가 있는 토지 소유자나 이해 관계인은 오는 29일까지 열람 장소에 비치한 이의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시는 이의신청이 들어온 토지에 대해 토지 특성을 다시 확인하고, 표준지 가격과 인근 토지 지가 균형 여부를 조사해 감정평가법인 검증과 용인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다음 달 26일 조정·공시할 방침이다. 이의 신청 심의 결과는 개별 통지한다.
seungo215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