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 본격화되면 국민 이해해줄 수 있다고 생각"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10일 새벽 기습 입당 및 국민의힘 대통령후보에 등록한 한덕수 전 국무총리 측은 '국민의힘 후보 교체 논란'에 대해 "단일화의 과정"이라고 말했다.
이정현 캠프 대변인은 이날 서울 여의도 맨하튼21 빌딩에 마련된 선거캠프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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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가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단일화 관련 회동을 마치고 언론 브리핑을 하는 김 후보를 바라보고 있다. 2025.05.08 choipix16@newspim.com |
이 대변인은 '단일화가 이뤄지지 않았으니 한 후보는 등록하지 않는게 맞지 않나'는 질문에 "단일화가 안 되면 등록하지 않겠다는 말에서 하나도 틀린 것이 없다"고 답변했다.
이 대변인은 '단일화가 아닌 후보 교체 과정'이라는 지적에 대해서는 "어쨌든 지금은 단일화 과정이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대변인은 '후보 강제 교체'라는 비판에 대해서는 "(김문수 후보가) 완전히 시간을 끌어서 결국 이것도 저것도 안 되는 상황이 초래될 수 있기 때문에 불가피했다고 본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선거가 본격화하게 되면 이 과정을 다 지켜본 국민이 이해해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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