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순창군과 서울대학교 노화고령사회연구소가 건강장수와 도농교류 활성화를 위한 협력의 기반을 마련했다고 12일 밝혔다.
서울대학교 노화고령사회연구소는 초고령사회에 대응하기 위해 종합 연구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건강한 노년을 위한 학술연구와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또 사회적 가치와 문화적 특성, 고령사회 기술 및 정책 개발 등의 연구를 다방면에서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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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서울대 노화고령사회연구소 업무협약[사진=순창군]2025.05.12 lbs0964@newspim.com |
이 협약식에는 최영일 순창군수와 조비룡 연구소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협력 의지를 다졌다.
이 협약에 따라 양측은 지속 가능한 교류와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으며, ▲회원 및 임직원 연수·워크숍 시 쉴랜드 시설 및 프로그램 지원 ▲순창투어 운영을 통한 도농 간 교류 확대 ▲건강장수·힐링 관련 공동사업 발굴 및 협업 등에 협력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서울대 의과대학 건강리더최고위과정 제21기 수강생들의 현장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참가자들은 쉴랜드 견학, 강천산 트래킹, 고추장 체험 등 순창의 자연과 전통문화를 체험했다.
조비룡 연구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건강장수와 힐링을 주제로 한 도농교류의 기회를 확대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순창군과 협력해 국민의 건강과 삶의 질을 높이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서울대 노화고령사회연구소와의 협약은 순창이 가진 '건강장수' 자원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의미 있는 계기"라며 "향후 다양한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힐링 순창의 위상을 높이고, 국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지역 브랜드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