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 심의 완료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청주의 오송 제3생명과학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이 바이오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12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 사업의 산업단지 계획이 중앙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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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 제3생명과학 국가산업단지 위치도. [사진=충북도] 2025.05.12 baek3413@newspim.com |
이로써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이 눈앞에 다가왔다.
국토교통부의 중앙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에서 심의가 완료된 이 사업은 사업 시행자인 LH의 보완 과정을 거쳐 국토부에 제출될 절차만 남아 있는 상태다.
국가산업단지 계획의 공식 승인과 고시가 조만간 이루어지면 토지 보상 절차가 시작되고, 2028년 조성 공사 착공, 2030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오송 제3생명과학 국가산단은 오송읍 일원에 2조 3481억 원을 투입해 412만㎡ 규모의 바이오 전문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곳은 K-바이오 스퀘어를 포함한 다양한 바이오 관련 산업, 학계, 연구 기관, 병원 등이 연계 및 협력을 통해 국가 바이오 산업의 성장 기반을 구축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