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년 연속…전담 인력 교육·관리 적절성 인정
강중구 원장 "수준 높은 의료환경 조성할 것"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024년도 개인정보 보호 수준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다.
심평원이 '2024년도 개인정보 보호 수준 평가'에서 17년 연속 최고 등급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주관하는 이 평가는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공기업 등 1426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평가된다. 각 기관의 개인정보보호 관리 체계와 침해 예방 활동 등 전반을 진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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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전경 사진 [사진=건강보험심사평가원] 2025.05.13 sdk1991@newspim.com |
특히 이번 평가는 2023년 '개인정보 보호법' 개정으로 개인정보 보호 수준 평가제가 전환·확대된 후 처음 시행된 평가다. 법적 의무 사항 이행 여부 중심의 43개 정량 지표, 기관장의 개인정보 보호 수준을 높이기 위한 8개 정성 지표로 구성됐다. 평가 등급은 5개 등급으로 부여된다.
심평원은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전담 인력 외부 전문교육·자격증 취득 등 예산 확보에 대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공공기록물 전환 등 개인정보 파일 관리·등록 적절성 등을 높이 평가 받았다.
강중구 심평원장은 "국민의 소중한 정보를 다루는 기관으로서 개인정보보호는 가장 기본이자 핵심"이라며 "지속적인 관리와 혁신을 통해 안전하고 수준 높은 의료환경을 조성하고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sdk199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