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장마철을 맞아 도시 침수 방지를 위해 다음 말까지 하수도 시설에 대한 사전 점검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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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침수 예방 '막힘없는 빗물받이 만들기' 리플렛 [사진=낙동강유역환경청] 2025.05.14 |
이번 점검은 부산 20곳, 경남 23곳 등 총 43곳 집중관리구역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각 지자체와 협력해 하수관로 현황 조사, 유지관리 계획 이행 여부, 비상대비 인력 및 장비 확보 상태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하수관로, 빗물받이, 맨홀 등 청소 및 준설 실태를 중점 확인한다.
환경부는 전국 210곳을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해 지원하고 있으며, 낙동강유역환경청 관내 37곳에 대한 침수 예방 사업도 진행 중이다.
서흥원 청장은 "장마철 집중 강우에도 국민이 안전할 수 있도록 하수도시설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이번에 하수도 준설이 이루워져도 이후 쓰레기, 낙엽 등이 쌓여 다시 막힐 우려가 있기에 지자체의 지속적인 관리와 시민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