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연구, 설계·시공, 건설·행정 분야별 수상
글로벌 허브도시 조성을 위한 기술자의 역할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지역 건설기술자의 사기와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제14회 부산토목대상' 수상자 4명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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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환(왼쪽부터), 김창환, 안민홍, 최철호 [사진=부산시] 2025.05.15 |
부산토목대상의 수상자는 학교, 연구소, 공공기관, 건설산업체 등 2800여 명이 활동하고 있는 대한토목학회 부산·울산·경남지회에서 추천한 후보자 등을 대상으로, 시 인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결정됐다.
수여식은 대한토목학회 부산·울산·경남지회 57주년 창립기념일인 지난 14일 대한토목학회에서 열렸다.
교육·연구 부문은 지방인재 육성과 토목공학에 대한 연구수행 공로가 큰 부경대학교 김수한 교수, 설계·시공 부문은 시민 안전 향상 등 지역 건설 발전에 공로가 큰 ㈜삼미건설 김창환 상무, ㈜세움텍 안민홍 대표가 선정됐다.
건설·행정 부문은 공무원 중 최철호 시 건설안전시험사업소장이 도시기반시설 안전관리 등에 대한 공로가 인정돼 수상자로 결정됐다.
임경모 부산시 도시혁신균형실장은 "이번 수상자들을 비롯해 우수한 역량을 갖추고 있는 지역 건설기술인들이 글로벌 허브도시 조성에 앞장설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로자들을 선발해 건설기술인들의 보람과 자긍심을 높이고, 안전하고 효율적인 기반 시설(인프라)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