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정부, 5개월째 '내수 회복 지연, 고용 애로 지속' 진단

기사입력 : 2025년05월16일 10:04

최종수정 : 2025년05월16일 10:04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기재부, 16일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발표
올 들어 '내수 회복' 등 긍정적 표현 사라져

[세종=뉴스핌] 백승은 기자 =정부가 5개월째 '내수 회복이 지연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기획재정부는 16일 발간한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5월호'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소비·건설투자 등 내수 회복이 지연되고 취약부문 중심 고용 애로가 지속되는 가운데, 미국 관세부과에 따른 대외여건 악화로 수출 둔화 등 경기 하방압력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 올해부터 희망적 어조 사라져…"내수 회복 지연·고용 애로 지속"

정부는 작년 10~11월까지만 해도 '내수 회복 조짐'을 언급하며 희망적인 어조를 드러내기도 했지만, 올해부터 관련 표현이 완전히 사라졌다.

올해 2월부터 '내수 회복 지연', '고용 애로 지속'이라는 비관적인 표현이 등장한 가운데, 이번 달에도 경기 위축 가능성에 무게를 뒀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 이후 처음 내놓은 경제 진단이었던 4월 그린북에서도 '내수 부진', '고용 애로'가 여전하다고 언급했다.

5월 그린북에서 정부는 "글로벌 경제의 경우 주요국 관세부과에 따른 통상환경 악화 등으로 국제금융시장 변동성 지속 및 교역·성장 둔화 우려"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미국 관세부과에 따른 우리 기업 피해지원, 산업경쟁력 강화 등을 위한 13조8000억원 규모 필수추경 신속 집행 등 통상리스크 대응에 총력을 다하는 가운데, 일자리·건설·소상공인 지원 등 민생경제 회복 노력 지속·강화"하겠다고 언급했다.

◆ 건설업 여전히 어두워…취업자 늘고 물가 상승

이 기간 건설업은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했지만, 취업자 수는 증가세를 보였다. 물가는 상승폭을 유지했다.

올해 3월 산업활동동향 지표에 따르면 전산업 생산은 전월 대비 0.9% 증가했다. 건설업과 서비스업은 전월 대비 각각 -2.7%, -0.3% 감소했지만, 광공업에서 전월 대비 2.9% 증가했다.

지출은 소매판매와 설비투자가 각각 전월 대비 -0.3%, -0.9% 감소했다. 건설투자도 전월 대비 -2.7% 줄었다.

4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3.7% 증가했다. 3개월 연속 증가세다. 다만 일평균 수출액은 24억3000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0.7% 줄었다.

4월 취업자 수는 전년 동월 대비 19만4000명 증가했다. 실업률은 2.9%로 전년 동월 대비 0.1%포인트(p) 하락했다.

소비자물가는 4월 2.1% 상승해 4개월째 2%대 상승률을 이어갔다. 농산물과 석유류는 하락했지만 축·수산물 상승폭이 확대한 영향이 컸다.

이 기간 금융 시간은 주가 상승, 국고채 금리 하락, 환율 하락 영향을 받았다. 주택 시장은 매매가가 하락했고, 전셋값은 보합세를 나타냈다. 

100win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사진
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