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등 추진
[장성=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장성군은 농림축산식품부와 국비 포함 428억 원 규모 '농촌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서울특별시 아모리스 역삼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김한종 장성군수,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비롯해 자치단체장,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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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종 장성군수와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지난 15일 서울 아모리스 역삼에서 열린 '농촌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장성군] 2025.05.16 ej7648@newspim.com |
'농촌협약'은 농촌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살고 싶은 고장으로 만드는 '농촌공간계획' 이행에 필요한 사업을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지원하는 제도다.
협약에 따라 정부와 장성군은 오는 2029년까지 5년간 국비 299억 원 등 총 428억 원을 농촌공간계획 시행에 투입한다.
계획은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장성읍, 삼계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삼서‧황룡‧서삼‧북이면) 등으로 구성돼 사회간접자본(SOC) 시설 확충과 문화‧복지‧체육 등 분야별 생활서비스 전달체계를 구축해 지속 가능한 농촌 발전을 도모한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이번 농촌협약이 지역 활성화와 균형발전을 견인할 것"이라며 "장성의 성장을 위한 절호의 기회인 만큼,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