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소방서는 16일 강릉해양경찰서 오창원 경장에게 화재 초기 진압 유공 표창을 수여했다.
오창원 경장은 지난 3월 21일 비번 중 동해시 발한동 소재 건물 상층부에서 연기를 목격하고 119에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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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규삼 동해소방서장이 오창원 경장에게 화재 진압 유공 표창을 수여했다.[사진=동해소방서] 2025.05.16 onemoregive@newspim.com |
화재 신고 후 오 경장은 자신의 차량에 비치해 둔 소화기를 들고 7층까지 뛰어 올라가 화재 발생 세대에 진입해 초기 진화를 시도, 불길 확산을 막아냈다.
오창원 경장은 "정기적인 화재 대응 훈련을 통해 초기 화재 진압의 중요성을 알고 있었다"며 "앞으로도 맡은 자리에서 시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규삼 동해소방서장은 "오 경장의 침착하고 헌신적인 대응이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던 결정적 요인이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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